주진우 전 비서관, '봐주기 수사'·'전관 유착' 의혹 해명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이 29일 부산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했다.

주 전 비서관은 출마선언문에서 "공공의 이익만 보고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나, 국민을 기만할 생각이 아니라면 본인을 둘러싼 각종 의혹부터 철저히 해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 전 비서관은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주임검사로 재직했다. 당시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의 전주범으로 지목되는 조우형을 입건조차 하지 않아 '봐주기 수사'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