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현직 이사들과 함께 마약 파티를 즐겨 왕처럼 행동했다는 내용의 추가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머스크로 인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의 회사 전현직 이사들이 마약을 강요당한 듯한 압박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WSJ는 머스크가 참석한 마약 파티 장소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최근 몇 년 동안 텍사스주 '오스틴 프로퍼 호텔'에서 열린 사교모임에서 머스크가 코 스프레이를 이용해 케타민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모임에는 테슬라 이사이자 에어비엔비 공동창업자인 조 게비아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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