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혁신당 지도부가 서울 종로구에서 만찬 회동을 겸한 지도부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김종민·이원욱 의원, 금태섭·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이다. (사진=뉴시스) 

제3지대 4개 세력이 결성한 개혁신당은 설 연휴 동안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동대표로 이낙연과 이준석이 선출되었고, 김종민, 이원욱 의원, 그리고 금태섭, 김용남 전 의원 등 6명은 서울 종로구의 한 한정식집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날짜가 그리 길지 않았는데 통합 협상을 타결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준석 대표도 큰 마음으로 통합이 잘 진행되도록 도와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통합은 이제 시작"이라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어려운 고비를 극복하며 여기까지 왔고, 나머지 반을 채우는 것은 우리의 역량과 자세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