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한뫼 안호상 박사 25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명예교수인 장치순 박사가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4년 1월 23일, 안호상 박사 25주기 추모식이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안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민족 통일을 위한 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안호상 박사는 1902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한학을 공부하며 뛰어난 학식을 쌓았고,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위해 헌신했다. 해방 후에는 대한민국 초대 문교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교육 개혁에 앞장섰으며, 대종교의 최고 지도자로서 남북 화합과 민족 통일을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