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서울 마포갑, 서울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 경기 광명을, 충남 홍성·예산을 ‘전략 지역구’로 선정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현역의원인 노웅래(서울 마포갑), 이수진(서울 동작을), 김민철(경기 의정부을) 의원은 공천에서 제외되었다. 다만, 광명을의 양기대 의원은 여전히 경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천 결과에 대한 발표 이후, 이수진 의원은 "저를 모함하려는 지도부와 더는 같이 할 수 없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지난주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라며 "리더의 최대 덕목은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다. 리더십 붕괴가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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