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22대 총선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성남분당에서 진행 중인 양자대결 경선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경고' 의결로 논란이 일고 있다. 공천위의 제재 결정에 대해 해당 후보 측은 소명서를 공개하며 여론에 호소하고 있으며, 주류·비주류 후보 간의 제재 형평성에 대한 논쟁이 높아지고 있다.

성남분당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선은 윤석열 대통령 측근인 김은혜(52·여)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분당을 마지막 당협위원장이었던 김민수(45) 중앙당 대변인 간의 맞대결로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공천위는 김민수 대변인 측이 김은혜 전 수석에 대한 인신공격성 홍보물을 배포했다며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