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남인터넷신문]양지바른 숲에 있는 진달래 나무에서 꽃이 피었다. 전남에서 진달래꽃은 진지리꽃, 참꽃 등 몇 가지 이름으로 불린 가운데,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주로 참꽃으로 불리었다. 참꽃은 개꽃과 구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인데, 개꽃으로 불리는 것은 철쭉이었다.
철쭉은 척촉(躑躅)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척촉의 유래에 대해서는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과 함께 함께 중국에서 산양이 철쭉을 먹고 숲을 비틀거리면서 걸을 때 나는 척촉 척촉하는 소리에서 유래되었는다는 중국 문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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