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머물면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어 돈을 보낼 수밖에 없게 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59명에게서 9억5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피싱 사기 범죄 총책인 50대 남성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도 추적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피싱 사기 수법으로는 자녀인 것처럼 속여 “엄마, 나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 수리를 맡겼는데 수리비가 급해”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이에 속은 피해자가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한 뒤 돈을 빼가는 방식이거나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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