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 안양동안갑 민병덕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500여 안양시민 ‘안양 원팀’ 이재정, 강득구 국회의원과 유명 역사 강사 황현필 소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루 종일 열린 개소식’을 표방하며 오전 10시에 시작된 이날 개소식은, 11시 안양시 동안구 을 이재정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오후 2시 안양시 만안구 강득구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후 4시 민병덕 국회의원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 본행사에는 이재정, 강득구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해 25일간의 대장정에 나서는 민병덕 국회의원을 응원하며 ‘안양 원팀’의 팀워크를 과시했다.
‘역사를 가장 역사답게 가르친다고 자부하는 황현필입니다’라는 멘트로 유명한 ‘역사바로잡기연구소’ 황현필 소장 또한 이날 참석해, “대한민국 정치를 보면 답답해질 때가 많지만, 정치를 가장 정치답게 하는 정치인은 민병덕 의원”이라고 평가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민병덕 의원은 이어진 인사말에서 지난 4년, 4가지 안양에서의 성과를 설명했다.
첫째, 안양에 GTX-C 정차역을 유치한 것이다. 당초 금정역-과천역으로 넘어가는 광역급행철도 정차역이 인덕원역에 유치한 것을 예로 들며, 관양2동이 인덕원동으로 동명이 변경되고, 동편마을이 ‘인덕원 동편마을’로 추진 할 정도로 인덕원의 가치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둘째, 현재 용역 중인 서울대-안양 직통선 계속 추진이다. ‘서울대-안양 직통선’은 민의원의 지난 선거 첫 번째 공약이었고, 최대호 안양 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했으며, 지난 대선 이재명 후보의 안양 지역 핵심 공약이었다. 서울대 정문에서 지하철이 안양으로 연결되면,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과 여의도의 금융과 자본이 안양으로 모일 것이라며, 최첨단 경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이 민의원의 설명이다.
셋째, 평촌 신도시를 새롭게 만드는 1기 신도시 특별법을 발의하고 통과시킨 것이다.
민의원은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부림동 부흥동, 달안동 재건축 리모델링이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원도심 재정비 촉진법으로 관양동, 인덕원동, 비산3동 재개발은 더 쉬워지고,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 낮춤법으로 동안구 비산권부터 여러 재건축 아파트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양에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 것이다. 산재 처리가 안 되는 사고나 병으로 일을 못 하는 분들에게 120일까지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이 제도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의해 민병덕 의원의 지역구인 안양에서 실시되고 있다.
민병덕 의원은 안양의 어느 어르신께서 “살다 살다 이런 대통령은 처음 봤다”라고 한탄을 하신다며, “민주당이 잘 해서, 이 무도한 정권을 반드시 이겨달라”고 당부하셨다고 소개했다. 민 의원은 ‘검찰 독재, 국가 시스템 붕괴, 무능한 윤석열 정권에 맞서, 유능한 정책과 실천으로 꼭 승리하겠다’는 다짐으로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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