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6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한 위원장이 박 전 대통령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처음이었다.

이날 오전 11시쯤, 한동훈 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와 정광재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약 30분간 예방을 진행한 후, 한동훈 위원장은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박 전 대통령과 국정 전반과 정치 현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박 전 대통령께서는 매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