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제79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오는 4월 5일 오후 2시부터 연수구 선학도시숲(선학동 경원대로 496번길 65)에서 연수구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시민, 단체, 공무원 등 7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약 10,000㎡ 면적에 전나무, 단풍나무 등 교목 620여 주를 식재할 예정으로, 행사는 나무 심는 요령 설명을 비롯해 나무 심기 작업, 나무 나누어주기 등으로 진행된다.
나무 심기 작업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커피나무를 나눠주는 ‘’을 진행한다.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키울 수 있으며, 내년쯤에는 커피 열매가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나무다.
나무심기 행사는 군·구별로 ▲강화군 4월 5일(하점면 부근리 816, 강화고인돌유적지 일원) ▲옹진군 4월 16일(대청면 소청리 산170-1 일원) ▲중구 4월 2일(운남동 1598-6, 넙뒤공원일원 녹지대) ▲동구 4월 5일(화도진로 114, 화도진공원) ▲미추홀구 4월 12일(용현동 627-509, 용현도시농업공원) ▲남동구 3월 28일(도림동 726, 남촌농산물시장 경관녹지) ▲부평구 4월 17일(삼산동 517, 삼산교통공원) ▲서구 4월 5일(석남동 203-13, 석남녹지) 진행한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시민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면서 “ 숲이 주는 행복을 시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숲을 잘 가꾸고, 도심 속 녹지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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