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뉴시스] 조수정 기자 = 천안함 피격 고(故) 김태석 원사의 자녀 김해봄 씨가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아빠 벌써 봄이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되었어.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식 때 친구들이 아빠와 같이 사진찍는 모습을 보는데 아빠 생각이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