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는 '개헌 저지선'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헌 저지선'은 국회의원 의석이 100석 이상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개헌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 정당이 전체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200명 이상을 확보하면 단독으로 개헌이 가능하다.
10일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전망하고 있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개헌 저지선'을 지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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