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총장들이 의대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허용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하면서 의정 갈등의 해법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논의를 거쳐 총장들의 요청사항에 관한 입장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 총장들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대 증원분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발하도록 조치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