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야생의 두릅나물의 채취 적기이다. 두릅나무 순을 채취하는 것이나 나물을 캐는 것은 포리징(foraging)이라 한다. 포리징은 산나물, 버섯, 나무열매, 해초, 조개류 등 자연 속에서 식량이 되는 것(wild food)을 채취하고, 그것을 모아 요리하는 행위로 최근 미국, 영국,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다.

인류는 약 12,000년 전까지 먹을거리를 채취하거나 채집하는 포리징 생활을 했다. 포리징은 생존을 위해 자연에서 온 야생 먹을거리에 의존했던 소위 초기 인류에게 유래한 개념이다. 자연환경에서의 포리징은 여러 세대에 걸쳐 기술이 전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