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뿌리복지`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회적 약자부터 일반 주민까지 구민 모두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복지를 지향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이다.
`실뿌리복지`는 크게 마포형 돌봄 모델인 `실뿌리복지센터`, 마포형 동주민센터인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마포형 주민참여기금인 `실뿌리복지기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는 기존의 보편적 복지 중심에서 복지·건강 분야를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해 빈곤·돌봄 위기 상황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에 초점을 맞춘 마포형 동주민센터이다.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에 방문한 주민의 위기 징후를 포착·지원하는 `마포 리마인드콜` 사업을 비롯해 복지상담전문관과 복지플래너가 공적 급여, 돌봄 SOS 등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하는 통합복지서비스에 주력한다.
구는 실뿌리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16개 전 동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현판과 복지방문 차량에 적용하고 4월 26일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마포구 직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출범식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출범선언을 시작으로 직원 대표와 주민 대표의 실천 다짐 선서가 이어졌고, 새롭게 단장한 각 동의 복지방문 차량 16대가 선보여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힘찬 출발을 장식했다.
구는 올해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본격 추진을 통해 민관이 함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마포구 복지 비전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범식에서 "원뿌리에서 뻗어 나온 실뿌리가 촘촘해야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과 같이 복지 시스템 역시 동주민센터와 주민 사이의 촘촘하고 긴밀한 연결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실뿌리복지 동행센터가 그 구심점이 돼 단단한 복지 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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