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의 그랜트 전 대통령 동상 : 연합뉴스

[전남인터넷신문]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의혹 입막음돈 제공 관련 회사 기록 조작 건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가운데, 150여년 전 현직 미국 대통령이 체포됐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첫 유죄 평결을 받은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지만 앞서 제18대 대통령이었던 율리시스 그랜트(1869∼1877년 재임)가 '마차 과속 운전'으로 재임 중 체포됐다는 사실이 지난 세기 초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고 WP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