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만 음대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에 걸쳐 음악 교육과 공연 분야에서 탁월함의 모범이 되는 역할을 해왔다(사진: 이스트만 음대)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대학교(Rochester University)의 이스트만 음악대학(Eastman School of Music)이 권위 있는 QS 세계 대학 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년도 순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스트만 음악대학은 북미에서 3위, 전 세계 기준으로 11위에 선정되며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핀란드, 덴마크, 헝가리에 소재한 유수의 음악 교육 기관과 그 위상을 나란히 했다.

이스트만 음악대학은 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음악 교육과 공연 분야에서 탁월함의 모범이 되어왔다. 이스트만은 예술성, 장학금, 리더십, 커뮤니티라는 기본 기둥을 바탕으로 음악이 단지 공연장 안에서만 번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 너머로 울려 퍼지며 삶을 풍요롭게 하고 참여를 촉진하는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왔다. 이스트만은 엄격한 음악 교육과 인문학 연구, 리더십 교육, 여러 학문 분야의 경계를 오가는 경험 등 음악 교육에 대한 총체적 접근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러한 통합적 교육 노력은 숙련된 음악가는 물론, 재능을 활용해 전 세계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줄 준비가 된 다재다능한 졸업생을 배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