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지난 3일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있다. / 사진=전북교사노동조합]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며 욕설하는 영상이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내뱉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A군이 교감에게 "개XX야"라고 욕설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A군은 또한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