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장성군 축령산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반가운 초대장을 보냈다. 편백숲 한가운데서 음악과 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과 만나는 ‘숲속여가’ 프로그램이 올해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장성지역 청년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하는 ‘숲속여가’는 축령산 모암지구 숲속데크를 무대로 열리는 문화행사다. ‘청춘그루터기’는 지난해 성산 수산리 마을탐방, 자전거 여행길 개발, 숨은 명소 발굴 등 장성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