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CEO로 있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 직원 여러 명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일부 직원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SJ 보도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페이스X에서 근무했던 한 여성은 인턴 시절부터 머스크와 관계를 맺었다. 이 여성은 머스크와 관계를 가진 후 간부로 승진했고, 이후 2년간 스페이스X에서 근무하다 회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