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미국 국무부 국제신앙 자유실이 2023년 5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정부는 일본의 총인구를 1억2,420만명으로 추계하고 있다(2022년 중반 추계). 일본 문부과학성 문화청의 보고에 따르면 일본의 각 종교단체의 신자 수는 2020년 12월 31일 시점에서 총 1억8,100만명이었다. 이 숫자는 일본의 총인구보다 훨씬 많아 일본 국민의 대부분이 여러 종교를 믿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가령, 불교도가 신도(神道)와 같은 다른 종교의 종교적 의식과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일반적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일본 문화청에 따르면 신자의 정의와 신자 수의 산출 방법은 종교단체마다 다르다. 종교적 귀속으로 보면 신도(神道)의 신자 수가 8790만명(48.5%), 불교가 8390만명(46.3%), 기독교가 190만명(1%), 기타 종교단체 신자 730만명(4%)이다. 기타 종교 및 등록되지 않은 종교단체에는 이슬람교, 바하이교, 힌두교, 유대교가 포함한다. 통일교 신자 수는 약 60만명으로 인구의 약 0.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