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우리나라 장례에서 근조화환은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증정되는 대표적인 꽃장식물이다.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회사 관계나 친족 관계, 친구 등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위로하기 보내는 꽃 장식물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공화이다.

공화(供花, きょうか,くげ)는 고인의 명복을 기도하고 유족에게 조의를 나타내기 위해 제단에 제공하는 꽃으로 넓은 의미로는 침화(枕花), 헌화(献花), 이별꽃 등도 포함된다(이윤희. 일본 장례에서 간이 제단 침식의 꽃장식과 침화. 전남인터넷신문 2024.6.11.).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화라고 하면 선물하는 주체를 알 수 있도록 보내는 사람이나 회사의 이름이 표시되어 있으며 장례식장이나 고별식장의 제단 부근에 배치되는 꽃 장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