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자유와 혁명의 시인, 김남주 시인의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은박지에 새긴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아카이브전은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김남주 시인이 감옥에서 몰래 우유곽 안쪽에 칫솔을 갈아 쓴 시 작품과 옥중 편지, 수감 중 입었던 스웨터, 안경 등 실제 시인이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