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개최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 현판식에 이어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상징 캐릭터 상품화에 나섰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개최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 현판식에 이어 고려인마을 특화거리 상징 캐릭터 상품화에 나섰다.고려인마을이 추진하는 상품화 계획은 ‘국시(수)’와 ‘마르코’의 아들로 ‘리뾰’를 설정해 세 캐릭터 간 계보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국시’는 고려인이 계승해 온 우리음식 국수를 상징하고 있다. 마르코는 K-푸드 원조 당근김치 ‘마르코프차’를 줄인 말이며, 리뾰는 고려인동포들이 전승해 온 중앙아시아 전통 빵 ‘리뾰시카’를 의미하는데 국시와 마르코가 결혼해 ‘리뾰’를 낳았다는 의미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