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반초 학생회가 광주 고려인마을에 건강한 여름나기 부채를 전달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마을 인근 대반초등학교(교장 서정하) 학생들로부터 수제부채 50세트를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날 전달받은 부채는 광주정착 고려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광주 대반초 학생회가 주최한 ‘부채만들기’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물품이다.

광주 대반초는 현재 학생의 절반정도가 고려인마을 자녀와 다문화가정 자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고려인마을 자녀인 6학년 김 알렉산드라 양이 회장으로 선출돼 학생회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