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영정(影幀)의 원래 의미는 제사나 장례를 지낼 때 위패 대신 쓰는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이나 우리나라에서는 고인의 사진을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고인의 초상이나 사진을 유영(遺影)이라고 한다.

일본의 장례식에서 영정의 장식은 일반적으로 리본이나 꽃 또는 일본과 꽃을 한꺼번에 장식한다. 리본은 그 역사가 매우 오래돼 기원전 3000년경부터 사용되었다.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대(기원전 1580년부터 1085년)의 유물에는 다채로운 리본을 묶은 옷차림 그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