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달 27일 남해안 일대 해역에 해파리 주의 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일부터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대적인 구제작업을 추진한다.

해파리 제거 작업 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 및 고흥군 제공)

득량만 일대 표층에서 산발적인 띠를 형성해 유영하는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해 어획물과 혼획돼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고 어구를 손상시키는 등 어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재해수준의 대응조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