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 나경원, 원희룡 등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중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총선 이후 처음 뵙는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는 차원에서 자신이 제기한 헌법 84조 논쟁이 모임 첫 주제로 선정된 것에 대해 “이런 의미 있는 주제를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장 사퇴 후 두 달여 만에 여의도로 복귀해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 의원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내세우며 당권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