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대표 가상 양자대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와 전화ARS 조사 모두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은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큰 격차로 앞섰다.

전화면접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 중 70.5%가 한동훈 전 위원장을 지지한 반면 나경원 의원은 11.7%에 그쳤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층에서도 한동훈 전 위원장은 64.4%의 지지를 받아 나경원 의원(13.1%)과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여론에서도 한동훈 전 위원장은 28.8%로 나경원 의원(12.7%)을 두 배 이상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