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37.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나경원 의원이 13.5%,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9.4%, 윤상현 의원이 8.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에서는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이 59.3%로 압도적이었다. 원 전 장관은 15.5%, 나 의원 12.6%, 윤 의원 5.9%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한 전 위원장은 20.5%의 지지를 얻어, 나 의원(15.1%), 윤 의원(13.7%), 원 전 장관(2.5%)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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