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달 28일 올해 신규사업인 결혼이민자 대상 ‘샵마스터(SHOP MASTER)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은평구 다문화가족 맞춤형 취업지원’의 두 번째 사업이다. 은평구가족센터, 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업해 결혼이민자 13명을 대상으로 샵마스터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를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진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결혼이민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사전교육인 ‘취업 한국어교육’과 ‘실무중심 직업훈련’을 이수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 자격증인 샵매니저 3급 및 VMD(비주얼머천다이징) 3급 자격증도 전원 취득했다.
지난달에는 온오프라인 패션업체와 채용설명회 개최 및 관내‧외 백화점 입점 업체와 구인구직 만남의 장도 마련해 업체와 결혼이민자 모두에게 뜨거운 반응이었다.
교육수료자에게는 향후 1년간 면세점 및 백화점, 온오프라인 소핑몰 등으로 취업을 연계하며 취업 후에도 업무 적응 및 고충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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