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국악 팀 자색주화가 7월 1일 첫 번째 싱글 ‘화초타령’을 발매했다. 이 곡은 유튜브뮤직, 멜론, 지니, 벅스,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자색주화는 국악 소리꾼 박유빈과 전자음악가 퍼플코인(purple coin)으로 구성된 2인조 팀으로, 국악과 K-POP의 결합을 시도하며 새로운 음악적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화초타령’은 전통 판소리 ‘심청가’의 한 대목인 화초타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퍼플코인은 최근 해외에서 유행하는 아프리칸 리듬을 도입해 집안의 작은 화초장을 넘어 마치 열대우림 속 온갖 식물들 사이에 푹 잠겨 있는 듯한 느낌을 강조했다. 박유빈의 목소리 사이사이로 배치된 다양한 글리치 사운드와 오토튠 사운드는 마치 테마파크에 있는 듯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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