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대형 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경찰이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후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운전자는 경기도 안산의 버스회사 소속 시내버스 기사로, 40여 년의 운전 경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