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하는 배우 손예진 : 연합뉴스

[전남인터넷신문]"아이를 낳고 2년 가까이 키우면서 가장 행복한 건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된 거예요. 예전엔 일이 전부였고, 그 속에서 고군분투했죠. 자신과 일을 분리하지 못한 채…. 그런데 요즘은 단순하게도 아이가 이유식을 한 끼 잘 먹어도 너무 행복한 거예요. 오늘 하루가 무사히 끝났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면서 가치관도 달라진 것 같아요."

배우 손예진(42)은 5일 경기도 부천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출산과 육아로 얻게 된 삶의 변화를 이렇게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