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올해 상반기 광주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보다 대단지 거래가 늘고, 구축 아파트(준공 20년 초과) 거래 비중이 높아지며 평균 거래가액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전남 최대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부동산(home.sarangbang.com)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7.2 기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천 건 이상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6% 이상 증가했다. 다만 최근 5년 평균치인 9554건과 비교했을 땐 여전히 74% 수준의 침체된 거래량을 보였다. 국토부 통계는 계약일 기준으로, 6월 계약건이 7월까지 신고 가능하므로 올해 거래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