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벼 예찰포 유아등 포획기에 혹명나방이 포획되었다. 사진은 각각 7월 3일과 4일 포획된 혹명나방 모습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은 8일 작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준 혹명나방이 우리 지역에서 지난 7월 3일과 4일 연속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첫 포획일인 7월 24일보다 20일이나 빨랐다.

혹명나방은 장마철에 편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벼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안에 숨어 잎을 갉아 먹는 피해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