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자동차(로봇)를 코딩으로 작동해 보는 ‘헬로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산도서관은 정보통신(IT)산업이 발달한 금천구 가산동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공지능 등 급속히 변화하는 첨단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자율주행자동차와 장치를 직접 탐구해 볼 수 있다.
코딩 전문 강사가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경찰차 로봇 제작, 센서 체험(초음파, 라인인식 등)을 교육한다.
참여자는 ‘자율 주행차와 떠나는 코딩여행’을 주제로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고, 자율주행자동차(로봇)를 제어하는 코딩 프로그램을 만들어 작동해 보는 체험을 한다.
프로그램은 3일 과정으로 1기와 2기로 2차례 운영된다. 1기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기는 8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학년에 따른 차이를 고려해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서 교육한다. 초등학교 3학년~5학년 학생은 기초반에,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은 심화반에 편성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실력을 겨루는 ‘헬로코딩 대회’도 개최한다. 우수한 결과물을 선보인 참여자에게는 금천구청장상과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금천구 소재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이라면 참여할 수 있고,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문화공간, 프로그램 신청(가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내 유·소년들이 급변하는 인공지능과 4차산업 기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의 지식 습득과 진로 설계에 도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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