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은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맞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뿌리를 찾습니다’ 행사를 진행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맞아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뿌리를 찾습니다’ 행사를 진행한다.15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전남대 민주주의와 공동체연구소(소장 김재기)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7개국에 거주하다 광주로 이주한 고려인동포 2세, 3세다. 방법은 인터뷰 형식으로 대상이 정해지면 한국어에 능통한 전남대 재학 중인 고려인마을 자녀들과 공동체연구소 단원들이 대상자를 방문해 인터뷰와 채록을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