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4일 유세장 피격으로 부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 사진 = AP통신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격 사건이 음모론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사건 당시 연단에서 150m 떨어진 건물 지붕에 총기를 든 남성이 접근했음에도 경호가 이를 막지 못했다는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연출됐다"는 주장은 특히 트루스소셜과 같은 비주류 소셜미디어에서 시작되었지만, 주류 소셜미디어로도 확산되었다. 사진 촬영 구도의 완벽함 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가짜라는 음모론도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