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튤립과 홍매화로 이름난 신안군 임자도에서 ‘섬 민어축제’가 열린다. 1998년 임자 대광해변 모래축제를 시초로 하는 민어 축제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 등 이유로 몇 번의 취소를 되풀이하다 올해 16회째에 이른다.
예로부터 임자 태이도는 민어의 산지로 유명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파시가 생길 정도로 어획량이 많았으나 지난해 신안군 수협 북부지점의 민어위판량은 88.4톤(위판액 95억 원)에 그칠 만큼 그 어획량이 감소한 상태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