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7일 임자면 대기리 일원에서 한국전쟁 당시 집단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을 앞두고 희생자 위로를 위한 개토제를 올렸다.

임자면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묵념

개토제는 흙을 파기 전 토지신에게 올리는 제사로 이번 행사는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발굴에 참여하는 이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