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은 최신작 수채화 ‘이주의미-황금열차’를 전시해 관람객을 맞이한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고려인마을 문빅토르미술관은 최신작 수채화 ‘이주의미-황금열차’를 전시해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4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에 전시를 시작한 작품 ‘이주의미-황금열차’ 는 고려인 미술거장 문 빅토르 화가가 강제이주열차를 비롯한 고려인강제이주사를 되돌아보는 다양한 작품 중 최신작으로 1937년 스탈린의 정책을 고발하는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고려인을 죽음으로 몰고 간 고려인 강제이주이야기가 그림의 주제다. 당시 스탈린은 강제이주에 앞서 고려인지도자 3천여 명을 처형한 후 강제이주열차에 태우기 위한 달콤한 말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