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집중 공격하는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대관식이 열린 밀워키에서 첫 유세를 진행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리스는 트럼프를 2%포인트 앞서고 있으며, 제3후보를 포함한 다자대결에서는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서 민주당 지지층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바이든에게서 선거를 훔쳤다고 비판하며, 해리스 부통령을 조롱했다. 그는 또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개처럼 권좌에서 쫓겨났다"는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 공화당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유권자의 표를 무효화했다고 주장하며 민주주의의 위협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