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에서 접수된 공익신고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증가한 7,423,171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약,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 분야와 교통 및 도로 안전 관련 신고가 크게 늘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안전 분야의 신고가 84.3%를 차지하며, 도로교통법 관련 신고는 전년 대비 30.9% 증가했다.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신고가 증가하면서, 공익신고 처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해졌다. 신고 중 혐의가 확인되어 행정처분이나 수사기관에 송부된 비율은 71.6%로, 이는 전년의 61.4%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