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서성열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1일 함평·영광군, 수협, 지역 주민과 함께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를 도내 주요 서식지인 영광·함평 해역 방류했다고 밝혔다.

대형 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cm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도 불린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보리새우는 특성상 방류 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 되면 체장 15cm 이상 크기로 어획돼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