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매일 축제처럼 즐겁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린다. 장지에 방해말(방해석 가루), 석채, 분채를 활용하여 채색 작업이 이루어져 한국화의 재료적 특성을 살렸으며, 이미지로 등장하는 나비, 부엉이, 조각배는 우리 전통 민화에 등장하는 해학적 분위기를 접목하여 그림이 재미있고 밝다. 나비의 자유로운 비행으로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주체적 삶을 이야기하고, 부엉이의 등장은 가족의 소중함으로 연결하여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따뜻함으로 충만하다.

작품으로 사랑과 행복 메시지를 관람객과 나누는 한국화가 임미자 작가는 2024년 7월 28일(일) ~ 8월 11일(일)까지 일본 교토부립미술관에서 'festivals' 작품으로 "한,일거장 교류전"에 참여 중에 있다. "한,일거장 교류전"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국제교류위원회와 일본 교토예제교류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전시 행사로 내년(2025년)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그 전초전 성격으로 미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