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일본 오이타현(大分県)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흰 양파 생산지 중 하나이다. 비교적 고도가 높은 지역이 많고, 이들 지역에서는 연중 노지 대파 재배가 인기이다. 오이타현(大分県)에서는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한 파 생산을 규모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100억 엔 규모의 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가장 걸림돌이 생산자의 고령화로 인한 생산자 부족이다.

오이타현에서는 인재 매칭이나 새로운 농가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에서도 다르지 않다. 농민들은 고령화되어 있고, 영농 후계자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