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고려인의 잊혀진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국경을 초월한 민족의 이주에 따른 사회적 인구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전남 지리교사와 함께하는 다문화 공간답사’ 행사가 최근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진행됐다.

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마을을 찾은 답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남대 지리교육과에서 연수중인 전남교육청 산하 각 급 학교 지리교사들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현장 탐방을 통해 국제적 인구이동 경로를 추적, 재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남교육청 지리교사 연수단이 최근 광주고려인마을을 탐방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