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 지역에 지역 특산 농산물 전문박물관이 몇 개 있다. 이들 박물관의 설립은 박물관을 통해 특산물을 알리는 것과 함께 지역 관광의 핵심 시설로 활용하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현실은 시대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가 되지 않고, 운영 소홀로 설립목적과는 달리 부정적인 이미지만 발신하는 곳들도 있다.
그 대표적인 이유는 투자 부족과 운영 미숙이다. 특산물 품목 박물관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려면 농부가 환경변화에 맞게 작물이나 가축을 관리하듯이 시대 변화에 맞게 투자하고, 변화 및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우선 돈이 들어간다. 게다가 바뀐 지자체장은 자신의 업적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존의 시설에 투자하는 것은 새로움이 없고, 잘되어도 지자체장의 업적 측면에서는 표시가 잘 나지 않으므로 비중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